늘공 어공 뜻은?, 김건희 고속도로 종점 논란?

 

 

2023. 6. 3.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 ~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에서  "이래서 '늘공'과 '어공'의 차이가 있구나 생각했다"라고 했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담당 공무원들이 실무적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일뿐인데 오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래서 정무직 장관이 필요하다"며 "즉각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라고 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서울 ~ 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이 공개 되면서 2017년 첫 계획부터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양평군 양서면이 종점이 었으나 갑자기 강상면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노선 변경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두달 후 국토부에서 양평군에 노선 관련 의견을 요청하면서부터이고 마침 양평군수도 국민의힘 소속으로 변경된 상태였습니다. 

 

 

 늘공 어공 뜻은?

 

'늘공'과 '어공'은 공직사회의 은어로 사용중에 있습니다. 

 

'늘공'이란 9급이나 7급 공채로 시작해서 정년퇴직까지 공직을 천직으로 여기는 '늘상 공무원'의 줄인 말이며, 

 

'어공'은 선거에서 승리한 새 시장에 의해 채용된 '어쩌다 공무원'의 줄인 말입니다. 

 

즉, '늘공'은 직업공무원, '어공'은 정무직. 별정직 공무원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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