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그림책 '여름이 온다' 이수지 작가가 아동문학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했습니다. 21일 (현지시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개막 기자회견에서 이수지 작가를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한국인 작가가 안데르센상을 받은 것은 최로의 일로, 2년에 한 번 시상하는 안드레센상은 글 작가와 그림 작가, 두 부분으로 나눠 수상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림 작가 수상에는 이수지 작가가, 글 작가 부분에서는 마리 오드 뮈라이유(프랑스)가 수상했습니다. 안데르센상 이란? 19세기 덴마트 출신 동화 작가인 한스 크리스티아 안데르센을 기리고자 1956년에 만든 상입니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만큼 아동문학계에서는 최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