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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살만 루슈디' 누구? (프로필) / '악마의 시 작가'

사라다 2022. 8. 14. 00:28

 

 

피습 '살만 루슈디' 누구? (프로필) / '악마의 시 작가'

 

 

8월 12일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슬람 신성모독으로 논란을 일으킨 소설 '악마의 시'의 저자로 유명한 살만 루슈디가 피습을 당했습니다. 

 

 

이날 루슈디는 뉴욕주 서부 쇼토쿼 연구소에서 강연을 하다 갑자기 무대에 뛰어오른 괴한의 흉기에 잘렸고, 

 

괴한은 주변 청중과 경찰에 의해 제압 당했으나, 루슈디는 목 부위를 수차례 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슈디의 에이전트 앤드루 와일리는 피습 사건 이후

 

"살만이 한쪽 눈을 잃을 것 같다. 팔 신경이 절단되고 간이 흉기에 찔려 손상됐다." 며

 

"류슈디가 현재 인공호흡기로 호흡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한편, 피의자의 신원은 뉴저지주 페어뷰에 거주하는 하디 마타르 (24세, 남)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살만 루슈디 누구? (프로필)

 

 

  • 본명 : 아흐메드 살만 루슈디
  • 출생 : 1947년 6월 19일 (75세)
  • 학력 : 케이브리지 대학교, 킹스 컬리지 (역사학/ 학사)
  • 국적 : 영국, 미국
  • 직업 : 소설가, 수필가, 배우
  • 종교 : 이슬람
  • 대표작 : 악마의 시

 

인도의 뭄바이의 인도인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14세 때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졸업했고 이후 광고회사에 취직하여 카피라이터로 생활했습니다. 

 

발표했던 소설 중 하나인 '한뱜의 아이들'이 영권의 권위 있는 문학상 '부커상'을 수상하여 이름을 알렸고,

 

1998년 최대 논란 작인 '악마의 시'를 발표하며 전 세계 무슬림의 비난을 받아 왔습니다. 

 

 

'악마의 시'에는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불경하게 묘사하여 이슬람권 국가들은 대부분 이 책을 금서로 지정했으며, 

 

1989년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이란 최고 지도자는 무슬림에게

 

루슈디뿐만 아니라 이 책의 출판에 관여한 누구라고 살해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파트와 (이슬람 율법 해석)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숨어 지내던 루슈디는  1998년이란 정부가 루슈디에 대해 파트 와를 더는 지지하지 않는 다고 언급 후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여

 

"두려워하지 않기로 결심하는 것이 두려움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공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루슈디의 작품들은 마술적 사실주의에 기반, 신화와 종교, 현실이 혼재되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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