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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게이트 란? / 전 세계 논란, 진실은?

사라다 2022. 6. 7. 10:35

 

스웨덴 게이트 란? 

 

 

북유럽 국가 스웨덴의 문화가 전 세계 적으로 논란이 되며 뜨거운 논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스웨덴에는 집에 온 손님에게 식사를 대접하지 않는, 

 

즉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접대의 관습에 반대되는 문화와 관련된 논란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2022년 5월 25일 경, 레딧(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을 통해

 

"다른 문화권에서 이상한 일을 겪은 적 있나?"라는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어떤 작성자가 

 

"스웨덴 친구 집에 들러 그의 방에서 기다리라고 하더니 자기 가족끼리만 밥을 먹었다"라고 답변했고, 

 

그러자 "나도 스웨덴에서 그런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댓글일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전세계의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스웨덴 게이트 란?

 

이런 스웨덴의 문화가 퍼지면서 스웨덴 현지인들도 이러한 문화를 일부 인정하였고, 

 

스웨덴 외 노르딕 국가들에게도 일반적인 관습임이 알려졌습니다. 

 

이를 네티즌들은 권력형 비리에 비유하며 '스웨덴 게이트'라는 말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출처 : 루리웹 (스웨덴 게이트를 비유한 만화)

 

즉, 스웨덴 게이트는

 

스웨덴 사람들이 "밥때가 되면 가족끼리만 식사하고 집에 놀러 온 손님에게는 밥을 주지 않는" 

 

문화를 지칭하고 있는 단어 입니다. 

 

 

 

 

스웨덴 게이트 진실은 ?

 

미 워싱턴 포스트는 "1970 ~ 80년대에는 이런 일이 드물게 나타났으나 보편적인 형상이 아니었다"라고 보도했으며, 

 

인터넷상의 여러증언 들의 교차검증에 의해 실제로 존재하는 문화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스웨덴 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2000년대까지 흔히 볼 수 있었던 현상이라고 합니다. 

 

 

스웨덴 케이트 논란과 관련 주한 스웨덴 대사관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스웨덴 사람들과 '피카'를 경험해 보지 못해서 그렇다"라고 올리며 스웨덴 사람들은 손님 접대에 각박하지 않다고 해명했습니다. 

 

'피카'는 '커피와 다 과하'라는 뜻으로

 

오후에 커피와 간식을 함께 먹으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티타임과 비슷한 스웨덴 휴식 문화입니다. 

 

커뮤니티상에서는 이런 스웨덴의 비 접대 문화와 관련하여 해프닝이 아니라 점점 커져가는 분위기이며

 

일부에서는 상대 가족이 이미 식사를 준비했을 수도 있고, 친구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면

 

만들어 놓은 음식이 낭비된다며 일종의 배려 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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